더 조용해졌지만, 더 멀리 퍼지고 있는 사운드의 방향그라임에서 드릴로 넘어오는 흐름까지 따라왔다면, 이제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이 남습니다.“그럼 드릴 다음은 뭐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흥미로운 점은, 이 질문에 아직 누구도 명확한 장르 이름으로 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에요.지금의 영국 거리 음악은 새로운 장르로 또 한 번 갈아타는 중이라기보다는, 방향 자체가 분산되고 있는 상태에 가깝습니다. 드릴 이후의 음악들은 예전처럼 하나의 이름 아래 모이지 않고, 여러 갈래로 흩어지고 있어요 🎧더 이상 ‘하나의 씬’으로 묶이지 않는다 🔍그라임 시절에는 분명한 중심이 있었습니다. 같은 비트, 비슷한 템포, 공통의 태도와 언어가 있었죠.드릴 역시 마찬가지로, 한동안은 뚜렷한 색을 가진 씬으로 존재했습니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