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G 6

그라임에서 드릴로 넘어가며 바뀐 것들 🔄

거리의 음악은 왜 점점 더 조용해졌을까UK 베이스 흐름 안에서 그라임까지 왔다면, 그다음 질문은 자연스럽게 이겁니다.“그라임 다음은 왜 드릴이었을까?”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어요 🤔두 장르는 분위기도 다르고, 전달 방식도 다른데 묘하게 같은 뿌리를 공유하고 있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라임에서 드릴로 넘어가는 과정은 단순한 장르 교체라기보다,거리 음악이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가 바뀐 과정에 가깝습니다. 같은 현실을 이야기하지만, 표현하는 방식은 완전히 달라졌거든요 🎧에너지는 줄었는데, 긴장감은 더 강해졌다 😐그라임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공격적인 에너지입니다.빠른 템포, 날카로운 신스, 쏟아내듯 뱉는 MC의 플로우까지. 음악 자체가 항상 전면으로 튀어나와 있었어요 ⚡그라임은 말 그대로 “지금..

UK 개러지와 UK 베이스는 어떻게 이어졌을까 🎧

‘장르’보다 ‘씬’으로 이어진 영국 클럽 음악의 흐름드럼앤베이스까지 정리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이 생깁니다.“그 다음은 뭐였지?”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데요 🤔이 지점에서 UK 개러지와 UK 베이스는 굉장히 중요한 연결 고리가 됩니다.단순히 장르 하나가 끝나고 다른 장르가 시작된 게 아니라,영국 클럽 씬 전체의 감각이 어떻게 이동했는지를 보여주는 흐름이기 때문이에요. UK 개러지는 드럼앤베이스처럼 빠르고 공격적인 음악은 아니었지만,그렇다고 하우스처럼 정박 위주의 음악도 아니었습니다. 그 중간 어딘가에서, 리듬을 일부러 비틀고 공간을 남기는 방식으로 새로운 그루브를 만들어냈어요 🎚️이 감각이 이후 UK 베이스라는 이름으로 다시 정리되게 됩니다.UK 개러지는 왜 ‘리듬이 어긋난 음악’처럼 들릴까 ?..

UK 개러지와 드럼앤베이스의 연결 지점 🧩🥁

처음엔 전혀 다른 음악처럼 느껴지는데, 조금만 깊게 들어가면“아, 그래서 이어지는구나” 싶은 순간이 옵니다. UK 개러지랑 드럼앤베이스(DnB)는BPM도 다르고,분위기도 다르고,체감 에너지도 다르죠. 근데 이 두 장르는 생각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서 만납니다.단지 속도와 밀도가 다를 뿐, 뿌리와 감각은 꽤 많이 겹쳐 있어요.1️⃣ 둘 다 ‘브레이크비트’에서 출발했다 🥁가장 먼저 봐야 할 건 두 장르의 출발점입니다. UK 개러지와 드럼앤베이스 모두 브레이크비트 문화에서 나왔어요.하우스처럼 정박 4/4가 아니라힙합처럼 쪼개진 드럼살아 있는 리듬의 흐름이게 공통점입니다. 드럼앤베이스는 이 브레이크비트를 극단적으로 쪼개서속도를 끌어올린 장르고, UK 개러지는 브레이크 감각을 남긴 채조금 더 여유 있게 풀어낸 음..

UK 개러지(UK Garage)와 투스텝 이야기 🇬🇧🎶

클럽 음악을 조금이라도 들어본 분들이라면한 번쯤은 이런 느낌 받아보셨을 거예요. 분명 4/4인데 몸이 정확히 맞춰 움직이지 않고,앞으로 갔다가 살짝 뒤로 당겨지는 기분. 이게 바로 UK 개러지와 투스텝의 핵심입니다.강하게 때리진 않는데, 이상하게 계속 귀에 남고자꾸 리듬을 따라 타게 만드는 음악이죠.1️⃣ UK 개러지는 ‘정박을 일부러 피하는 음악’ ⏱️UK 개러지는 기본적으로하우스와 브레이크비트 사이에서 태어난 장르입니다.킥이 매 박마다 나오지 않고스네어 위치가 살짝 어긋나 있고리듬이 항상 흔들립니다그래서 처음 들으면“이거 박자 틀린 거 아냐?” 싶을 수도 있는데요 😅그 어긋남 자체가 바로 개러지의 매력입니다.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리듬보다살짝 빗겨간 박자에서 생기는 그루브,이걸 즐기는 음악이에요.2️..

K-pop이 다시 UK 개러지·투스텝을 끌어오는 이유 🇬🇧🎶

요즘 K-POP을 듣다 보면묘하게 리듬이 흔들리는데, 그렇다고 트랩도 아니고발리펑크처럼 세게 치고 나오는 것도 아닌 곡들 있지 않나요? 처음엔 그냥“요즘 노래들 리듬이 좀 묘하네”이 정도로 느끼다가,조금 더 듣다 보면아, 이거 UK 개러지 / 투스텝 계열이구나 싶어지는 순간이 옵니다 👀 재밌는 건, 이 장르가 완전히 새로운 것도 아니고그렇다고 예전 그대로 돌아온 것도 아니라는 점이에요.K-POP 안에서는 지금꽤 K-POP스럽게 재해석된 상태로 쓰이고 있습니다.1️⃣ UK 개러지·투스텝은 ‘반 박자 어긋남’의 미학이다 ⏱️UK 개러지와 투스텝의 가장 큰 특징은박자가 정직하지 않다는 점이에요.킥이 매번 같은 자리에 안 오고스네어가 살짝 비껴 있고리듬이 앞뒤로 흔들립니다그래서 처음 들으면“리듬이 좀 비틀린 ..

전자음악 장르 - UKG

UKG의 개념과 특징UKG는 1990년대 중후반 영국을 중심으로 형성된 전자 음악 장르로, 그루브 중심의 리듬과 유연한 박자 구조를 특징으로 합니다. 일정한 박자를 유지하는 다른 클럽 음악과 달리, UKG는 박자를 미세하게 어긋나게 배치하는 변칙적인 리듬 구성을 통해 독특한 스윙감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리듬감은 음악에 긴장과 여유를 동시에 부여하며, 신체적인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UKG는 비교적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운드를 지니면서도, 저음의 존재감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음악입니다. 단단한 킥 드럼과 깊은 베이스가 중심을 이루되, 그 위에 짧게 끊어지는 리듬과 반복적인 샘플이 더해지며 세련된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이로 인해 UKG는 클럽 환경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청취 환경에서도 친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