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전자음악 44

왜 요즘 EDM은 예전보다 덜 시끄럽게 느껴질까?

음악이 ‘약해진’ 게 아니라, 방향이 바뀌었다한동안 EDM을 안 듣다가 오랜만에 최신 곡을 틀어보면이런 생각 든 적 있지 않나요? “어? 예전만큼 시끄럽지 않은데?”“뭔가 차분해진 느낌인데?”“드롭이 있는데도 예전처럼 때리는 맛은 덜하네?” 🤔 실제로 요즘 EDM은2010년대 초·중반에 비해 덜 시끄럽게 느껴지는 게 맞습니다.하지만 이건 EDM이 힘을 잃어서가 아니라,역할과 쓰임새가 달라졌기 때문에 더 가까워요.!🔊 한때 EDM은 ‘크게 때리는 음악’이 목적이었다2010년대 초반 EDM을 떠올려보면 공통점이 있는데요,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수만 명이 동시에 뛰는 구조드롭 한 방에 분위기를 뒤집는 음악 🎆이 시기의 EDM은“어디까지 크게 만들 수 있느냐”가 중요한 시대였어요.강한 빅룸 킥쏟아지는 신스고..

왜 같은 BPM인데 장르는 다르게 느껴질까? | 전자음악 이야기

전자음악 조금만 듣다 보면이상한 순간이 꼭 옵니다. “이 곡이랑 저 곡 BPM 똑같다던데?”근데 막상 들어보면하나는 편하게 고개 끄덕여지고다른 하나는 괜히 긴장되고또 어떤 건 숨이 찬 느낌까지 들어요 🤔 속도는 같은데왜 이렇게 느낌이 다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BPM은 같아도, 음악이 ‘움직이는 방식’은 전혀 다르기 때문이에요.오늘은같은 BPM인데 왜 장르가 다르게 느껴지는지우리가 실제로 뭘 듣고 있는 건지이걸 알면 뭐가 더 재밌어지는지차근차근 풀어볼게요.🎚️ BPM은 ‘속도’일 뿐, ‘성격’은 아니다먼저 이걸 하나 짚고 가야 해요. BPM은1분에 박자가 몇 번 나오느냐를 나타내는 숫자일 뿐입니다.이 숫자는 음악의 “속도계” 같은 역할만 해요.자동차로 치면시속 100km라는 숫자는 같아도스포츠카냐..

전자음악 처음 들을 때 헷갈리는 용어 정리 -비트, 드롭, BPM부터 장르 용어까지 한 번에

전자음악 처음 접했을 때 이런 경험 한 번쯤 있지 않나요?“이 곡 드롭 미쳤다”“이건 하우스 말고 테크노 쪽이지”“BPM 너무 빠른데?”다들 엄청 자연스럽게 말하는데정작 혼자 속으로는 ‘…무슨 말이야?’ 싶은 그 느낌 😅 저도 전자음악 처음 들을 때는비트, 드롭, 빌드업 이런 말들이 다 비슷하게 들렸고장르는 또 왜 이렇게 많은지 하나도 감이 안 왔어요. 그래서 오늘은👉 전자음악 입문자가 가장 헷갈려하는 용어들을👉 최대한 쉽게, 음악 듣는 기준으로 정리해볼게요.비트(Beat)와 리듬(Rhythm)의 차이🎵 비트(Beat)음악에서 쿵, 쿵 하고 느껴지는 기본 박자몸이 자동으로 흔들리는 기준점전자음악에서 비트는 거의 심장박동 같은 존재예요.특히 클럽 음악에서는 비트가 곧 곡의 정체성이라고 봐도 됩니다...

전자음악 장르 - 누디스코

누디스코의 개념과 특징누디스코는 1970~80년대 디스코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자음악 장르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기존의 클래식 디스코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과 사운드 디자인을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누디스코는 리듬과 그루브 중심의 음악을 기반으로 하며, 기타, 신스, 베이스, 드럼 머신 등 다양한 악기를 활용해 다층적 사운드를 구현합니다. 기존 디스코보다 템포는 다소 느리고, 사운드는 보다 세련되고 현대적이며, 반복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멜로디와 베이스라인이 특징입니다. 이 장르는 단순한 향수적 재현이 아니라, 현대 전자음악과 클럽 문화의 요소를 결합하여 댄스와 몰입 경험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누디스코의 음악적 매력은 향수를 자극하는 멜로디와 현대적 사운드의 균형에 있으며, 클..

전자음악 장르 - 테크하우스

테크하우스의 개념과 특징테크하우스는 하우스와 테크노의 요소를 결합한 전자음악 장르로, 1990년대 중반 영국과 유럽 클럽 씬에서 등장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테크하우스는 하우스 특유의 그루브감과 테크노의 리듬적 정밀함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테크하우스 곡은 일반 하우스보다 드럼 패턴과 베이스라인이 더 정교하고 반복적이며, 테크노의 영향으로 보다 미니멀하고 공간감 있는 사운드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구조는 클럽과 페스티벌 환경에서 청중이 음악의 리듬과 몰입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반복적이지만 변화가 느껴지는 빌드업과 드롭을 통해 청중의 흥분과 몰입을 유도합니다. 테크하우스는 빠른 템포의 트랜스나 하드스타일과 달리, 적당히 느린 중간 템포와 그루브감 있는 베이스라인으로 청중이..

전자음악 장르 - 미드템포

미드템포의 개념과 특징미드템포는 전자음악에서 중간 템포 범위를 가진 음악을 지칭하는 장르입니다. 일반적으로 100~115 bpm 정도의 속도를 기준으로 하며, 하우스나 트랜스, 드럼 앤 베이스처럼 빠른 장르와 달리 느리지만 묵직하고 강렬한 분위기를 강조합니다.이 장르의 핵심 매력은 리듬과 공간감, 베이스라인과 드럼의 조화를 통해 만들어지는 독특한 몰입감에 있습니다. 미드템포는 빠른 템포의 전자음악에서 느낄 수 없는 긴장감과 여유, 동시에 강렬한 저음과 에너지를 동시에 제공하며, 클럽과 페스티벌 환경에서 점차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미드템포의 음악적 구조는 반복적이면서도 변화를 주어 청중의 몰입을 유지하며, 신스 사운드, 베이스라인, 드럼 패턴, FX와 보컬 샘플 등이 곡의 다층적 질감을 만들어냅니다. 이러..

전자음악 장르 - 베이스라인

베이스라인의 개념과 특징베이스라인은 영국을 중심으로 발전한 베이스 중심 전자음악 장르로, 2000년대 초반부터 클럽과 파티 씬에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곡 전체에서 베이스라인이 핵심 역할을 하며, 리듬과 저음을 주도하는 음악 구조를 특징으로 합니다. 특히 베이스라인은 청중에게 리듬감 있는 움직임과 몰입감을 유도하며, 클럽과 페스티벌 환경에서 최적화된 음악으로 평가받습니다.베이스라인의 음악적 매력은 강렬하면서도 그루브감 있는 베이스, 반복적이지만 중독성 있는 리듬, 클럽 환경에 맞춘 드롭과 빌드업에서 비롯됩니다. 청중은 자연스럽게 몸을 흔들고, 음악의 흐름에 맞춰 리듬을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단순한 댄스 음악과 달리, 베이스라인은 청각적 흥분과 심리적 몰입, 사회적 교감까지 유도..

전자음악 장르 - 유로비트

유로비트의 개념과 특징유로비트는 1980년대 중반 유럽에서 시작된 빠른 템포의 댄스 음악 장르로, 주로 140~160 bpm 범위의 경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리듬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 장르는 신시사이저와 전자 드럼, 베이스라인 중심으로 구성되며, 반복적이고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강조됩니다. 유로비트의 핵심 매력은 청각적 흥분과 즐거움, 그리고 속도감과 몰입감에 있습니다. 곡 전반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신시사이저 리프와 강렬한 드럼 패턴은 청자를 즉시 춤추게 만들며, 빠른 템포와 반복적 구성으로 레이스 트랙, 파티, 댄스 플로어에서 최적화된 음악으로 평가받습니다.유로비트의 형성과 역사적 배경유로비트는 1980년대 중반 이탈리아와 영국을 중심으로 발전했습니다. 이 시기 유럽에서는 이탈로 디스코(..

전자음악 장르 - 퓨처베이스

퓨처베이스의 개념과 특징퓨처베이스는 2010년대 초반부터 주목받기 시작한 전자음악 장르로, 풍부한 신스 사운드와 드롭(Drop)을 강조한 베이스 중심의 음악이 특징입니다. 전통적인 베이스 음악과 달리, 부드러운 멜로디와 신시사이저 패드, 리드미컬한 드럼, 그리고 깊이 있는 저음이 결합되어 감성적이면서도 에너지가 넘치는 음악을 구현합니다. 퓨처베이스의 핵심 특징은 넓은 음역대, 웅장한 신시사이저 사운드, 변조된 베이스, 그리고 리듬과 멜로디의 다이나믹한 변화를 통한 몰입감입니다. 흔히 웅장하고 꿈결 같은 분위기와 함께, 감정적인 고조를 만들어내는 드롭과 빌드업(Build-up) 패턴이 포함됩니다.퓨처베이스의 형성과 역사적 배경퓨처베이스는 2010년대 초반 영국과 북미를 중심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스크릴렉스(..

전자음악 장르 - 글리치

글리치의 개념과 특징글리치는 전자음악의 하위 장르로, 의도적으로 디지털 오류와 음향적 결함을 음악적 요소로 활용하는 특징을 가진 장르입니다. 컴퓨터, 샘플러, 디지털 시퀀서, 소프트웨어 합성기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버그”, “끊김”, “노이즈”, “왜곡” 등의 사운드를 창작적 재료로 사용합니다. 글리치는 기존 음악에서 금기시되던 음향적 결함을 미학적 요소로 전환함으로써, 전자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 장르입니다. 글리치의 핵심 특징은 불규칙적이고 비선형적인 리듬, 예상치 못한 음향 변형, 샘플 간의 비정형적 결합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청자에게 익숙하면서도 낯선 감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일반적인 멜로디나 화성 구조보다는 질감과 공간감, 충격적 사운드 이벤트가 중심이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글리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