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약해진’ 게 아니라, 방향이 바뀌었다한동안 EDM을 안 듣다가 오랜만에 최신 곡을 틀어보면이런 생각 든 적 있지 않나요? “어? 예전만큼 시끄럽지 않은데?”“뭔가 차분해진 느낌인데?”“드롭이 있는데도 예전처럼 때리는 맛은 덜하네?” 🤔 실제로 요즘 EDM은2010년대 초·중반에 비해 덜 시끄럽게 느껴지는 게 맞습니다.하지만 이건 EDM이 힘을 잃어서가 아니라,역할과 쓰임새가 달라졌기 때문에 더 가까워요.!🔊 한때 EDM은 ‘크게 때리는 음악’이 목적이었다2010년대 초반 EDM을 떠올려보면 공통점이 있는데요,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수만 명이 동시에 뛰는 구조드롭 한 방에 분위기를 뒤집는 음악 🎆이 시기의 EDM은“어디까지 크게 만들 수 있느냐”가 중요한 시대였어요.강한 빅룸 킥쏟아지는 신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