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2

클럽 음악이 집에서 들으면 심심한 이유 |전자음악 이야기

음악이 재미없어진 게 아니라, 환경이 달라졌을 뿐 클럽에서 처음 들었을 때는분명히 “와, 이 곡 뭐야…” 싶을 정도로 좋았던 음악인데,집에 와서 다시 재생 버튼을 누르는 순간이상하게 김이 빠지는 경험, 한 번쯤은 다들 해봤을 거예요 🤔 그때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죠.“아, 역시 클럽 음악은 현장에서만 좋은 건가 보다.”혹은“내가 그날 기분이 좋았던 거지, 곡 자체는 별로였나?” 근데 이건 음악의 퀄리티 문제도 아니고취향이 갑자기 바뀐 것도 아닙니다.👉 클럽 음악이 집에서 심심하게 느껴지는 건, 아주 정상적인 현상이에요. 이유는 단순해요.그 음악이 만들어진 전제 조건과지금 내가 듣고 있는 환경이너무 다르기 때문입니다.🔊 소리가 ‘귀’가 아니라 ‘몸’을 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클럽에서 음악을 들을 때를..

BPM이 뭔데 이렇게 중요한 걸까? -전자음악에서 속도 숫자 하나가 모든 걸 바꾸는 이유

전자음악 이야기하다 보면 꼭 나오는 말이 있죠.“이 곡 BPM 몇이야?”“요즘 BPM 너무 느려진 것 같아”“클럽에서 틀기엔 BPM이 애매한데?”처음 들으면 솔직히 이런 생각부터 들어요.“아니 그냥 빠르면 빠른 거지, 숫자가 그렇게 중요해?” 😅 저도 완전 처음 음악을 본격적으로 접했을 땐 BPM 얘기 나오면‘아, 아직은 잘 모르겠다…’ 하고 흘려들었거든요.근데 전자음악을 조금만 더 듣다 보니까이 BPM이라는 게 단순한 속도 숫자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됐어요. 오늘은 그래서👉 BPM이 정확히 뭐고👉 왜 전자음악에서 유독 중요한지👉 듣는 입장에서 어떻게 느껴지는지아주 쉽게 풀어볼게요.1️⃣ BPM이 뭐냐면요BPM = Beats Per Minute말 그대로 1분에 몇 번의 박자가 나오느냐예요.BPM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