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은 드럼앤베이스처럼 들리는데… 사실은 꽤 다릅니다 🎧”
여러분, 최근 드럼앤베이스 관련 포스팅을 많이 했는데요..!
드럼앤베이스 하위장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이거 다 비슷한 거 아니에요?” 😅
비트는 빠르고, 베이스는 웅웅거리고, BPM도 비슷해 보이니까 그렇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근데 조금만 깊게 들어가 보면,
드럼앤베이스 안에서도 분위기·리듬·베이스 성격이 꽤 또렷하게 갈립니다.
오늘은 장르 설명서처럼 딱딱하게 말하기보다는,
“아, 이래서 다르게 느껴졌구나” 하고 귀로 연결될 수 있게 풀어볼게요 👂✨
1️⃣ 리퀴드 드럼앤베이스 (Liquid DnB)
가장 먼저 대중에게 다가간 얼굴 🌊
리퀴드는 드럼앤베이스 입문할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경우가 많아요.
비트는 여전히 빠른데, 공격성은 확 낮추고 멜로디를 전면에 둔 스타일입니다 🎹
- 재즈 코드
- 소울 보컬
- 따뜻한 패드
- 부드러운 베이스
이런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섞이면서
“이거 드럼앤베이스 맞아?” 싶은 느낌도 들죠 🙂
그래서 카페, 패션 영상, 브이로그 배경음으로도 자주 쓰이고
한때는 “리퀴드는 드럼앤베이스가 아니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어요.
그만큼 기존 정글·DnB 팬들 기준에서는 너무 말랑했거든요 😆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 장르 덕분에 드럼앤베이스가 처음으로 ‘듣기 편한 음악’으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대중적 재부상에도 이 흐름은 꽤 크게 작용하고 있어요.
2️⃣ 점프업 (Jump Up)
클럽에서 제일 반응 좋은 놈 🔊
점프업은 이름 그대로입니다.
사람을 뛰게 만드는 드럼앤베이스예요 🕺💥
- 단순한 리듬
- 과장된 베이스 사운드
- 훅이 명확한 드롭
이게 핵심이에요.
멜로디나 정교함보다는,
“지금 여기서 반응 나오냐 안 나오냐”가 제일 중요한 장르죠.
그래서 사운드도 굉장히 직설적입니다.
베이스가 거의 캐릭터처럼 움직이고,
“와웅”, “뿌웅” 같은 소리가 과장되게 튀어나오죠 😂
정통 팬들 사이에서는
“너무 싸다”, “너무 단순하다”는 평가도 자주 받지만,
클럽이라는 공간에서는 이만큼 확실한 장르도 드뭅니다.
요즘 틱톡이나 숏폼 영상에서
과장된 베이스 드롭 나올 때 점프업 계열이 다시 많이 쓰이는 것도 우연은 아니에요 📱
3️⃣ 뉴로펑크 (Neurofunk)
드럼앤베이스의 가장 어두운 뇌 🧠
뉴로펑크는 한마디로 말하면 기계적이고 공격적인 드럼앤베이스입니다.
분위기부터가 확 달라요.
- 날카로운 베이스
- 끊임없이 변형되는 사운드
- 인간미 거의 없는 질감
듣다 보면
“이건 춤추는 음악이라기보다는 압박당하는 느낌인데?” 싶을 때도 있어요 😅
뉴로펑크는 특히
사운드 디자인을 굉장히 중요하게 봅니다.
베이스 하나 만드는데 몇 시간씩 쏟는 경우도 흔하고,
곡 구조도 굉장히 치밀해요.
그래서 대중적으로 크게 퍼진 적은 없지만,
드럼앤베이스가 ‘기술적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 장르라고 보면 됩니다.
게임 OST, 사이버펑크 스타일 영상에 자주 쓰이는 이유도 여기 있어요 🎮⚙️
4️⃣ 하드스텝 & 다크 DnB
정글의 그림자가 남아 있는 영역 🌑
하드스텝이나 다크 계열은
정글에서 드럼앤베이스로 넘어오던 시기의 감성이 아직 남아 있는 쪽입니다.
- 묵직한 킥
- 반복적인 베이스
- 음울한 분위기
리듬 자체는 단순한데,
공간감이 굉장히 어둡고 폐쇄적이에요.
그래서 밤에 들으면 체감이 확 옵니다 🌌
요즘 기준으로 보면 “올드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계열이 없었다면
지금의 하프타임, 미니멀 DnB도 나오기 어려웠을 거예요.
5️⃣ 하프타임 & 오토노미 계열
빠른 BPM을 느리게 쓰는 방법 🪫
하프타임은 말 그대로
BPM은 드럼앤베이스인데, 체감은 절반처럼 느껴지는 스타일입니다.
비트는 느슨해지고, 베이스는 더 공간을 차지하면서
전체적으로 묵직한 인상이 강해져요.
이건 클럽보다는
- 헤드폰
- 자동차
- 영상 음악
이런 쪽에서 빛을 발합니다 🚗🎥
요즘 드럼앤베이스가 다시 힙하게 보이기 시작한 이유 중 하나도
이 하프타임 감성이에요.
“빠른데 정신없지 않은” 균형이 딱 맞거든요.
정리해보면 🎯
드럼앤베이스는 하나의 장르가 아니라, 하나의 세계입니다
겉으로 보면 다 빠르고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만 귀를 열고 들어보면
- 리퀴드는 감정
- 점프업은 반응
- 뉴로펑크는 기술
- 다크 계열은 뿌리
- 하프타임은 현재 흐름
이렇게 각자 맡은 역할이 분명해요 🎶
그래서 드럼앤베이스는 사라지지 않고,
형태만 바꾸면서 계속 살아남고 있는 장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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